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슬레저(athleisure) 시장의 성장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에슬레저란? 에슬레틱(운동경기)과 레저(여가)를 합친 용어이며(출처:네이버사전)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웨어와 일상복을 구분하지 않고 편리한 일상복의 개념으로 에슬레저룩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슬레저 전문 브랜드(?)가 생겨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에슬레저 시장의 대표적인 상품이 레깅스인데, 레깅스 시장에 대한 지표입니다.
자료는 2018년 기준이며, 중앙일보에 실린 자료(by 유로모니터)입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레깅스를 중심으로한 국내 에슬레저 시장은 2020년 3조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에슬레저 브랜드 중 핫한 기업은 룰루레몬(Lululemon)이고,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입니다.
1998년 칩 윌슨에 의해 창립되어 10년 넘은 기업이며 요가복(레깅스)을 중심으로 하며 스포츠브라, 골프웨어,일상복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성장의 배경에는 요가, 러닝 클래스를 통해 체험형 마케팅을 추구하여 스포츠 활동과 함께 제품을 경험하도록 하였습니다. 요가복의 '샤넬'로 불릴만큼 고가의 가격이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아래는 룰루레몬 사이트에 나와있는 상품인데, 레깅스가 무려 십만원이 넘습니다...
이외에도 Girlfriend Collective, Athleta, Joylab 등 여러 브랜드가 있습니다.
국내에도 여러 브랜드가 등장하였으며, 해외수출 계약에 성공했다는 기사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는 국내 빅3라고 불리는 안다르, 뮬라웨어, 젝시믹스가 있고 좋은 사람들 같은 속옷 브랜드에서도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1974999
젝시믹스, 美·中 시장 진출한다…총 155억원 규모 수출 계약
(사진=젝시믹스)젝시믹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중국과 미국의 해외 총판
www.etoday.co.kr
하지만, 스포츠웨어의 일상복화 했던 전통강자 있었으니 바로 나이키입니다.
사실 신발부터 의류까지 에슬러저라는 용어에 가장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세계 1위 규모의 기업으로 패션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룰루레몬이 나이키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사가 보이는데, 제품의 스펙트럼이나 디자인에서 차이가 나서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에슬레저의 용어와 관련된 기업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특히 룰루레몬을 중심으로 레깅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습니다.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1)건강에 대한 관심과 (2)편리함추구, 그리고 (3)민망함 보다는 하나의 패션으로 생각하는 문화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이상입니다. 끝.
'스포츠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한테니스협회의 진흙탕 싸움 (0) | 2020.04.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