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일? 배당기준일?

안녕하세요. 증시를 보고있자면 너무 암울하네요ㅠㅠ  반등이 되었으면 합니다.

분위기를 전환해서 이제 4월이 다가왔습니다. 배당금을 기대해봅시다!! 
그래서 오늘은 배당과 관련 용어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기업들은 결산 이후에 주주총회를 열어 배당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이미 이사회에서 배당안은 정해졌지만, 최종 승인은 주주총회에서 이뤄집니다. 
보통 3월 중순 또는 말에 주주총회가 열리고 이렇게 결정된 배당액은 4월에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배당지급일, 즉 배당일과 배당기준일을 구분해야합니다.
배당지급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한 사람입니다.

배당기준일은 배당 지급의 기준이 되는 날로, 12월말 결산법인을 기준으로 한다면 12월 31일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12월 30일까지는 주식결제가 이뤄져야 합니다.(12월 31일은 휴장)
따라서, 12월 28일 까지는 주식거래가 체결된 경우에만 배당이 가능한 것입니다. 

배당일은 말 그대로 실제 배당을 지급 받는 날. 보통 주주총회 결의 후 1개월 이내가 됩니다.

 

아래 SK네트웍스 예를 보시죠.

2019년 결산에 대해 2020년 2월 6일에 배당안이 결정되었죠.
아래에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 결의 후 1개월 이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배당안

이후 2020년 3월 25일에 주주총회가 열렸고, 배당안이 최종승인되었습니다.

 

주총 결과

지금까지 배당일과 배당기준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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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